'토레스 OB앙상블'은 1992년 '경북대학교 토레스 클래식기타 합주단'의 졸업생들이 모여 결성한 이래로 매년 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중이며, 올해에는 과천에서 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여유로운 토요일 저녁 시원한 가을바람과 기타소리 들으러 과천으로 놀러오세요~~!!^^
[PROGRAM]
DUET 17대 강성진 17대 강성진
■ Music for two guitars Suite No.1 G. B. Marella
1. Andante
2. Menuetto
3. Rondo
4. Gigue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G.B.Marella 의 곡으로, 전설적인 부부 듀엣으로 명성을 떨친 알렉산드르 라고야와 이다 프레스티의 명연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고즈넉한 Andante 로 시작하여, 밝은 Menuetto, 경쾌한 Rondo 를 거쳐 흥겨운 Gigue 로 맺음하게 됩니다. 기타 듀엣 최적의 짜임과 구성을 가진곡으로, 기타만의 다양한
음색과 다이내믹의 조화로 두 기타간의 아름다운 대화를 만들어 냅니다.
SOLO 10대 권희욱
■ Prelude No.5 H.Villa-Lobos
빌라로보스는 리오데자네이로에서 태어난 브라질의 민족음악 작곡가입니다. 그는 쇼로(choro)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수많은 기타곡들을 작곡했고, 그 중 5개의 프렐류드는 쇼로가 탄생하게 된 브라질의 도시 ‘리오데자네이로’를 위해 만든 곡입니다.
■ Choro No. 1 (Brasileiro) H.Villa-Lobos
쇼로는 포르투갈의 폴카가 브라질의 아프리칸 리듬과 만나 탄생한 마쉬시(Maxixe)가 발전하여 정착된 장르입니다. 화음체계가 복잡하며 특유의 대위법인 꽁트라뽕뚜(Contraponto)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춤추는 바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빌라로보스의 쇼로를 통해 남미음악의 약간의 우울함을 가진 열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 Variations on a Theme of Handel Op 107 M. Giuliani
마우로 줄리아니는 이탈리아 비셜리에(Biceglie)에서 태어났으며 19세기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입니다. 그의 대표적인 변주곡중 하나인 이 곡은 헨델이 대장장이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썼다는 일화가 있어서 ‘즐거운 대장장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ENSEMBLE
지휘 17대 강성진
■ Radetzky Marsch J. Strauss the Elder
라데츠키행진곡(Radetzky Marsch)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스트라우스 1세가 작곡한 행진곡으로, 이탈리아를 정복한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장군인 라데츠키의 이름에서 인용하였습니다. 1848년 오스트리아 혁명에서 밀리는 정부군을 위해 이 곡을 연주하고 승리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 My way F. Sinatra (arr. by 염해석)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로 알려진 이곡은, 프랑스의 가수 claude francois의 comme d`habitude(언제나처럼)라는 샹송을 폴 앵커가 개사한 스탠다드 팝송입니다. My way 선율을 테마로 왈츠, 폭스트로트, 미니멀의 변주들로 편곡하여, My way 의 다양한 모습을 기타로 연주합니다.
지휘 5대 박석호
■ Pizzicato Polka J. Strauss II
요한 스트라우스 2세가 동생 요제프 스트라우스와 합작하여 만든 곡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폴카는 체코의 2박자로 된 농민의 춤곡이며 프라하에서 시작하여 파리에서 대 유행을 이끌어 냈습니다. 현악기의 피치카토 주법을 사용한 이 곡을 클래식 기타로 해석하여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Cavalleria Rusticana Intermezzo P. Mascagni
‘시골의 기사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Cavalleria Rusticana’는 무명생활을 하던 마스카니가 1막짜리 오페라 공모전에 참가해서 단숨에 이름을 알리게 된 곡입니다. 이 중 Intermezzo는 폭풍이 멎고 극 중의 투리두가 알피오의 칼에 죽기 전 호흡을 가다듬고 감정적 소강상태를 표현하는 부분입니다.
■ L'estro Armonico Op.3 No.10 A. Vivaldi
1. Allegro 2. Largo 3. Allegro
비발디는 이탈리아의 작곡가로서 바흐, 헨델과 더불어 3대 바로크 작곡가라 불립니다. 비발디가 작곡한 600개의 협주곡 중 ‘화성의 영감’은 모두 12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독주와 합주가 서로 대비를 이루는 빚어내는 협주곡의 효과가 매우 효과적인 곡입니다. 이중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인 10번을 2대의 기타협주곡으로 편곡하여 솔리스트의 화려한 기교와 앙상블과의 조화로운 협연이 상쾌한 음색과 경쾌한 리듬을 만들어 냅니다.
독주자 프로필
염해석(16대, 기타리스트)
- 경북대학교 공업화학과 졸업
- 경원대학교 클래식 기타 전공 졸업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음악대학
- 모차르테움 석사(Gitarre Konzert Fach)
- 기타협회 콩쿨 입상
- 성남기타 페스티벌 자문위원
- 대구기타앙상블 단원
김병현 (21대, 기타리스트)
- 경북대학교 경영학과 수료, 배재대학교 음악학부 졸업
- 독일 에센 국립음대 석사졸업(Diplom),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수료
- 한국 기타협회 콩쿨, 한,미 청소년 문화재단 클래식기타 콩쿨 입상(2001-2003년)
- 통영 국제 음악제 프린지 라이징 스타상(2012년), 그랑프리상(2015년) 수상
- 현) 경북예고, 김천예고, 남서울 정미션 컨서바토리, 전남 과학대학 외래교수
앙상블 솔리 데오 리더, 대구기타앙상블 단원, 대구KBS “노래의 날개위에” 고정게스트